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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암 정복의 새 접근법 논의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6-18 20:17 KRX2
#양한광 #국립암센터 #암 정복 #최첨단 기술로 암을 넘어선 혁신 #정유석

“향후 글로벌 암 치료 전략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NSP통신-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사진 = NSP통신)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첨단기술 기반으로 한 암 정복의 새로운 접근법은 글로벌 암 치료 전략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원장은 18일 최첨단 기술로 암을 넘어선 혁신(Innovationg Beyond Cancer with Cutting-Edge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7회 국제심포지엄을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양 원장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면역치료, 생존자 케어 등 암 정복의 새로운 접근법들이 심포지엄을 통해 폭넓게 논의됐다”며 “이는 향후 글로벌 암 치료 전략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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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준비위원장은 맡은 정유석 암센터 인재경영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 정복을 위한 첨단 연구성과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립암센터의 암연구사업의 주요성과 발표에 나선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국립암센터의 암연구로 지속적으로 논문 수준이 향상됐다”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826건의 SCI(E)급 논문을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사진 = NSP통신)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사진 = NSP통신)

뿐만 아니라 이 연구소장은 “표준화된 순위보정영향력 지수(mrnIF)가 평균 71.51이 달성돼 국가 R&D사업 평균 64.45 대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장윤정 국립암센터 암 생존자 헬스케어연구단장은 “1999년 이후 암 진단 후 2023년 1월까지 생존한 사람은 258만8079명으로 국민 전체인구 대비 5%로 65세 이상 전체 암생존자는 50.3%에 이른다”고 말했다.

NSP통신-암생존자 발표자료 (사진 =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발표자료 (사진 = 국립암센터)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양 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도쿄대학교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암 연구 및 진료 분야의 석학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극복을 위한 첨단기술의 역할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선 두 개의 기조 강연과 함께 ▲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차세대 면역항암치료 ▲혁신적 임상시험 전략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등 네 개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들이 폭넓게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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