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의 대표향토기업인 롯데칠성음료(주)가 18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선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롯데칠성음료 서지훈 상무, 박재동 군산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사업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 및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백화수복’, ‘처음처럼’, ‘새로’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서지훈 롯데칠성음료 상무는 “주류시장도 여러 경제적인 상황으로 호황은 아니지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당연한 책무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군산의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군산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인 '백화수복', 국산 냉청주의 대명사 '청하' 등을 생산하며 국산 청주의 대중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여울’을 비롯해 맛술 ‘미림’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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