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 ‘느림’,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6-17 17:24 KRX7
#한국장학재단 #아이디어경진대회 #입주기업 #부산시 #우수상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부산 지역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NSP통신-2025년 꿈터플러스 제3회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느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2025년 꿈터플러스 제3회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느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년 꿈터플러스 제3회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느림(대표 박상민, 국립부경대학교 수산생명과학부 4학년)'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03-9894841702

아울러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한 창업기숙사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대학(원)생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 무상 제공, 매월 창업자문 시행 등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꿈터플러스 제3회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부산시 금정구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의 지역 대학 연계 스타트업 사업의 일환으로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느림'은 반수생 동물인 거북이와 관상어 전용 사료를 개발하고 있다.

박상민 대표는 “거북이와 관상어를 사육하면서 획일화된 사료로 인한 영양 불균형 문제를 발견하여 분류군별 맞춤형 사료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수산생물학과 박사과정 전현철 기술 책임자(CTO), 수산생명과학부 박상민 대표(CEO), 문준혁 운영 책임자(COO), 조은채·정진우·김도혁 연구원으로 구성된 ‘느림'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상어와 거북이의 식성별, 성장기별 사료 배합비를 개발 및 적용하고 고급 원료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사료를 제작하고 있다.

각종 창업지원 사업과 경진대회에 참여해 상품성을 검증받았으며 현재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 사료 성분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공식 판매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상민 대표는 “창업기숙사에서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 받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면서 창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창업자문 프로그램에서 제품 판매 및 투자 유치에 대한 자문을 얻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