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공영민 고흥군수가(왼쪽)가 지난 16일 국비 확보를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과 면담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찾는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공 군수는 지난 1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참석에 앞서 국회를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갑), 문대림 의원(제주시갑) 등을 차례로 만나 고흥군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공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모두 6건으로, 고흥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건의된 주요 사업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국가계획 반영) ▲광주봉래 구간 확장(총사업비 5142억 원) ▲국립 고흥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1002억 원)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국방 우주발사 시험시설 구축(460억 원) 등이다.

공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주요 SOC사업들은 고흥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반드시 국가 예산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