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영양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 ‘정책토론회’ 참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06-16 17:15 KRX7
#영양군 #오도창군수 #남북9축고속도로 #정책토론회 #봉화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열쇠 강조

NSP통신-영양군을 비롯한 경북·강원 10개 시·군은 1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 영양군)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강원 10개 시·군은 1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을 비롯한 경북·강원 10개 시·군은 1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제3대 회장 시·군 선출 안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자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가 제3대 부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협의회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G03-9894841702

정책토론회에서는 남북9축 고속도로가 영양을 포함한 10개 지역의 열악한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인구 유출 방지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해당 구간의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 북부와 강원 남부권의 제조업 및 물류산업 연계가 강화되어 지역 간 산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물류비용 절감과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내륙 산간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우선순위 반영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마련된 공동건의문은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전달되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