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후원하는 2025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온기나눔 움직이는 행복바퀴, 사랑이 담긴 장바구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수혜 대상자는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복지 상담을 통해 발굴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다.
새마음 봉사단(회장 정춘화) 회원들이 직접 수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및 정서 상태를 살피며 생필품이 담긴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수혜 가구의 영양 상태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새마음 봉사단 단원들은 “사랑이 담긴 장바구니를 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따뜻하고 즐거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어주시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는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양읍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번 사업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무더위를 앞두고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장바구니를 전달해 주신 새마음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 광양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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