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당부사항을 전하며 지역민들이 선거참여에 따른 어려움이 없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선거 일자, 방법, 절차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안내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 특성상 농번기에 군민의 투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저하되지 않도록 홍보에 애쓰는 한편 투표 취약계층인 거동불편 노약자나 장애인 등이 투표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투표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선관위 차량 지원 등 각종 지원 사항을 안내하는 등 각별하고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지시했다.
군은 군청 산하 공무원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날인 29일과 30일에 출근 시간을 10시로 조정해 참정권 보장을 지원하면서 전 직원 및 가족의 빠짐없는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군은 이러한 조치가 관내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정당한 투표권 보장과 연계되도록 소관 부서별로 관련 사항에 대한 안내를 병행해 강진군청 뿐만아니라 유관기관과 관내 각 사업장에서도 투표참여에 동참해 투표권자의 참정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2층에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투표소 선정 과정에서도 유권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아울러 교통약자 및 투표 취약계층의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하는 거동불편선거인 투표편의 차량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투표편의 차량지원제도는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이 가정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차량을 지원해 유권자의 편의를 돕는 제도로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 또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지회로 신청하면 된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선거 당일에는 교통불편지역 유권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관내 모든 읍면에서 대형버스를 운행해 투표자들을 투표소까지 수송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읍면 전지역에 선거 관련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30호 이상의 아파트에 홍보포스터 부착, 군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팝업 및 배너를 게재.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표 일정과 중요성을 알리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온라인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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