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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변 제1주차장 일원 전경.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속초해변 일원의 단절된 보행자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착공에 들어갔다.

속초해변 제1주차장 일원의 약 80m 구간은 그간 보행자 도로가 단절돼 있어 해변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에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보행자도로 신설 공사를 시작했다.

시에서는 이번 공사를 본격적인 피서철인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마무리해 속초해변을 찾는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속초해변 외 주요 관광지의 도로 환경도 세밀하게 살펴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관광도시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해수욕장 개장 이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다소 있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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