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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갈대습지 물새류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안산환경재단, 안산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환경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 홍희관)은 안산시를 대표하는 제조기업 대덕전자(대표 신영환)와 함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안산갈대습지 내 하중도에서 생태 보전 활동을 공동 실시했다.

물새류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하중도 일대에 강자갈을 쌓아 자연형 서식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전액 대덕전자가 마련했으며 이는 기업의 ESG 참여 의지를 실질적인 기여로 연결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갈대습지 물새류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안산환경재단)

현장에는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과 안산환경재단, 안산시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 생태계 보전에 나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희관 대표는 “이번 협업은 안산시에서 민·관이 함께한 의미 있는 사례로, 기업의 ESG 경영이 실질적인 지역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며 “이러한 활동이 널리 확산되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환경재단은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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