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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환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왼쪽)이 김무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인간중심로봇연구본부장과 정밀안전진단 분야에 첨단 로봇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이 정밀안전진단에 첨단 로봇을 활용한다. 이는 인력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관리원은 28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정밀안전진단 분야에 첨단 로봇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관리원 충청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체결된 협약으로 그 동안 인력 중심이 됐던 기존 정밀안전진단 조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과 연구원은 로봇 기술의 현장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정책 및 기술 사례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협소 공간이나 고소작업처럼 작업자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로봇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맞춤형 기술 조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철환 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진단 고도화와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미래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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