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3년 연속 동참하며 제도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모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부터 경북 포항시를 포함한 자매결연도시 7곳에 기부하며 제도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8월과 2024년 6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해, 나주시와 보성군에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올해로 네 번째 기부에 나선 정인화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성군에 기부하며 연대와 협력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김철우 보성군수도 광양시에 기부로 화답하면서 두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다.
정인화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뿐 아니라 관계를 맺고 있거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역이 있다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뜻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는 제도다. 개인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역 특산품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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