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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동탄호수공원 건립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지난 14일 제241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와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병점복합타운 및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화성시가 병점·동탄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비 664억원과 국·도비 38억원 총 702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이다.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한 주차타워 중 최대 규모다.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진안동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예산 275억원을 들여 313면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송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비 419억원과 국비 8억원 등 427억을 투입해 주차공간 321면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병점복합타운과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인근은 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유동 인구가 급증해 주차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공영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지역으로 이번 주차타워 건립은 주차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인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한 조오순 부위원장, 김영수·박진섭·오문섭·유재호 의원이 함께했으며 화성시 관계 공무원 및 사업 관계자들이 동행해 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확인했다.

이계철 위원장은 “동부·동탄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안전 관리와 신속한 완공”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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