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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농가 ‘영농작업 지원’ 나서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5-04-15 15:0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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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 작업과 골짓기, 비닐 씌우기 작업 지원

NSP통신-안동시 산불피해 농가 위한 영농지원단 가동, 적기 영농작업 대행, 산불로 농기계 피해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복귀 지원 (사진 = 안동시)
안동시 산불피해 농가 위한 영농지원단 가동, 적기 영농작업 대행, 산불로 농기계 피해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복귀 지원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대형산불로 농기계 2200여 대가 소실되며 피해 농가들이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가 이들을 위한 영농작업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는 산불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적기 영농 정상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이 합동해 ‘영농지원단’을 구성하고 15일부터 30일까지 약 15일간 집중적인 농작업 지원을 펼친다.

이번 지원은 농기계가 없어 밭작물 정식 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로타리 작업과 골짓기, 비닐 씌우기 작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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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풍천, 일직, 남후, 남선, 임하, 길안, 임동 등 7개 면이며 산불피해 농가 중 농기계 소실 농가를 우선으로 한다.

농작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지원과, 기술보급과, 미래농업과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농작업 희망 농가를 파악하고 영농지원단이 신청순에 따라 우선 작업을 진행한다.

트랙터, 관리기, 피복기 등 필요한 농기계는 영농지원단에서 제공하며 비닐은 농가에서 사전 준비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로 심신이 지친 농업인들이 다시 영농에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와 지역농업의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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