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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2014년 부산시 예산 효과미흡 과다증액 집중심의 하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2-02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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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효과 미흡 예산과다 증액사업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운영지원 ▲부산시 국제교류재단 운영 ▲재단법인 영화의전당 운영지원 ▲의정홍보 광고료 등 4개 사업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부산경실련)은 2014년도 부산시 예산안 중 부산시의회가 집중적으로 심의해야할 대상 사업 30개를 선정, 발표했다.

1일 부산경실련은 집행효과 미흡 및 예산과다 증액사업으로 ▲재단법인 부산경제진흥원 운영지원 ▲부산시 국제교류재단 운영 ▲재단법인 영화의전당 운영지원 ▲의정홍보 광고료 등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방채 발행 및 채무부담행위 사업으로는 ▲남북항대교 영도연결도로 건설 ▲산성터널(금정 측) 접속도로 건설 ▲전포로~하마정 도로 확장 ▲도시철도 1호선 연장(다대선) 건설 ▲지식산업센터 건립 ▲차기 매립장 조성 등 6개 사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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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향상과 무관한 전시·선심성 예산으로 ▲모범근로자 해외연수비 ▲청백-e시스템 구축사업 ▲청사관리 비품 구입과 의회운영 관련 물품 구입 ▲부산시민공원 개장식 및 개장기념 축하행사 ▲김해공항 가덕 이전 시민추진단 사업지원 등 5개 사업을 뽑았다.

중복투자 및 투자심사 부실 우려 사업으로 ▲모바일 앱 개발지원 ▲제10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및 제19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운영보조금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및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재정지원 ▲을숙도대교 민간투자사업 재정지원 ▲백양터널 및 수정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재정지원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효과성이 의심되는 신규편성사업으로 ▲문화예술 힐링 아카데미 등 운영 ▲부산 해양경제특별구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 ▲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최 ▲삼락생태공원내 수변부 잔디광장 조성 등 4개 사업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민생활과 직결돼 증액이 검토되는 사업으로는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둘째이후자녀 출산지원금, 해산장제급여 등 5개 사업을 들었다.

한편 부산시는 2014년 예산(안)으로 2013년도 당초예산 8조 3605억 원보다 0.53%, 444억 원이 증가한 8조 4049억 원을 편성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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