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오는 28일까지 ‘2025년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은 18세 미만 장애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재능키움 프로그램을 지원해 성장 과정부터 잠재적 재능을 발굴하고 계발시켜, 성인이 된 후에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해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선정했으며 수행기관은 사람중심계획(PCP:Person Centered Planning)을 기반으로 올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개인별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장과 성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꽃 피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계발해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아동(보호자)은 광양장애인복지관 또는 중마장애인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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