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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자연 속 힐링을 돕기 위해 조성된 맨발걷기길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향림공원 ▲지봉로 완충녹지대 등 공원·녹지대 내에 맨발걷기길 26개소(총 연장 11.4km)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시는 맨발걷기길의 위치와 민원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하여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 점검반을 편성했다.
권역별 점검반은 맨발걷기길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민원, 호우 발생 시 수시 점검도 실시하는 등 시민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운영된다.
점검내용으로는 토사 유실 등 맨발걷기길 훼손 여부, 배수시설 상태, 토사 내 위험물질 여부 파악 등이며 점검반은 이상 발생시 즉각 총력을 기울여 조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흙 내음과 녹음을 느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맨발걷기길의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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