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5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포스터 (이미지 =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지리산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오는 3월 10~30일까지 21일 동안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 ~~’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제5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찰에 따르면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 지난 4년간 년인원 50만 명이 방문했다. 멀게는 4시간 5시간 장시간 달려와 방문한 사람들은 공간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몇초 홍매화를 바라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4년에는 36일동안 홍매화가 피고지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기위해 25만 5000명이 화엄사를 찾기도 했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는 “올해 2025년에 예상컨대 30만 명 이상이 화엄사를 방문 할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과 함께 다함께 공유 보호 해야 할 국가유산인 국보, 보물, 천연기념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 콘테스트 출품은 개인 당 2컷으로 제한하며, 드론 촬영은 종무실에 1주일 전 사전 신청 허가를 받고 진행해야 한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는 특히 지리산 해발 450m에 위치한 홍매화는 날씨, 기온 차의 변화와 개화 시기에 따라 콘테스트 일정이 조정될 수있다고도 전했다.

수상작 선정 심사 기준은 프로 전문가부문, 휴대폰 카메라 부문으로 나누고 2025년도에 촬영한 홍매화, 들매화 출품작으로 한다. 심사 기준은 작품성(30점):작품의 완성도 및 심미성 고려, 활용성(30점):대중적 흥미도, 홍보 활용 가능성, 적합성(20점):공모전 기획의도 부합성 고려, 독창성(20점):작품의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등 100점 만점으로 한다.

동점일 경우 작품성, 활용성 순으로 고득점자 순위로 선정하고 단 모두 동일한 점수일 경우 내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순위을 결정 한다. 그리고 콘테스트 출품작 및 수상작 저작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에 귀속된다. 출품작 및 수상작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경우 화엄사 및 구례군에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한다.

사진 콘테스트 심사 발표는 오는 4월 21일 오전 9시에 홈페이지와 BBS 불교방송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를 통해 한다. 시상식은 5월 5일 부처님오신 날 10시다.

홍매화 개회식은 오는 3월 22일 오후 1시 30분 각황전 앞마당에서 열리며 당일 시인 현중순 작 ‘홍매화’ 시 동판 제막식도 같이 진행된다.

한편 덕문 주지스님은 이번 콘테스트에 앞서 “2021년부터 개최한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는 국민들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찰이 국민들의 휴식하는 공간이 되려고 했다”며 “1980년대 트라우마. 코로나 트라우마, 현재 갈등과 혼란의 시대 트라우마를 잠시나마 홍매화를 보면서 잊고 자신의 행복도 담아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