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광양청년꿈터에서 1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청년공동체 10팀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빈 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 사업’으로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와 인연을 맺은 썬더그라운드 댄스팀이 행사 첫 순서에 공연을 펼쳐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이어 소멸 위험 지자체인 강원도 양양군을 140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킨 박준규 서퍼비치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청년공동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공동체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문화RO’, ‘모두의 베프’ 두 팀은 12월 개최 예정인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광양시 대표로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한편 청년공동체는 올 한 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은둔‧고독 청년, 신체적 약자 등 행정상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청년에게 예술 활동 및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플로깅 활동 등을 진행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청년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광양시를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에서"청년공동체 여러분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광양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나갈 것을 믿는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광양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