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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 가족 초청 전역식 개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12-02 16:0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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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부대상·전역자 기념 영상시청 및 소감 발표, 가족과의 소통 시간 등 진행

NSP통신-해병대 제2사단에서 가족 초청 전역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해병대제2사단)
해병대 제2사단에서 가족 초청 전역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해병대제2사단)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해병대 제2사단이 지난달 29일 부대 복지시설 반치문관에서 첫 가족초청 전역 행사를 개최했다.

전역 행사는 군문을 나서는 전역자들(兵1294기)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복무기간 동안 국가와 부대에 대한 헌신을 축하하는 목적으로 참가 희망 가족들을 부대로 초청해 다채롭게 추진했다.

행사는 전역자와 가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단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식사 및 전역신고 ▲전역증 및 청룡부대상 수여 ▲전역자 영상시청 및 소감 발표 ▲전역자와 가족의 소통 시간 ▲지휘관 훈시 및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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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교육훈련단 기초군사훈련에서부터 부대 활동·동기들과의 생활 모습이 담긴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군 복무의 추억을 나누고 전역 소감 발표를 했다.

또한 지휘관 주관으로 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18개월 동안 성실히 병역의무를 완수한 전역자들을 축하하고 군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낸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승빈 병장은 “군 생활의 마지막을 소중한 동기·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역 후에도 ‘안되면 될 때까지’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대의 도전정신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빈 병장의 어머니 김경옥(만48세)씨는 “아들의 전역을 오랫동안 기다려왔기에 부대로 오는 발걸음이 무척이나 설렜다”며 “이렇게 늠름한 모습으로 군 생활을 마치는 아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부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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