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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박은영교수, 멸종위기식물 대상지 사업선정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3-10-02 15: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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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중부대학교 환경조경학과 박은영 교수 (중부대학교)
중부대학교 환경조경학과 박은영 교수 (중부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중부대학교(총장 임동오) 환경조경학과의 박은영 교수가 환경부와 재단법인 한택식물원이 멸종위기식물 보급 운동차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한‘2013년 하반기 멸종위기식물 화단가꾸기 대상지 모집’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멸종 위기 식물은 국제적으로도 자국의 식물 유전자원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는 상태이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함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절실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우리나라서 가장 많은 종을 보존하고 있는 한택식물원과 공동으로 향후 5년간 토지용도 변경이 없으며,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식물 시범화단으로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실외공간이 있는 학교, 공공기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초부터 공모하였으며, 점차 사라져가는 식물의 종(種) 보호와 생물 다양성의 확보, 우수한 자생식물의 홍보와 교육의 취지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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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을 통해 박은영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교육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부대 환경조경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은 멸종위기종 식물들을 지원받아 10월 말부터 중부대 교내에 화단을 조성하게 되며, 다양한 안내와 설명 표지판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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