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구, 이하 경북기계공고)는 2023년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고졸 채용에서 재학생 21명, 졸업생 2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종합격한 45명의 학생들은 2월 중순 입사하여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경북기계공고는 2021년 15명, 2022년 21명에 이어 올해 21명의 재학생이 삼성전자 취업에 성공하면서, 최근 3년간 평균 19명의 재학생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기업의 채용방식이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능력평가 위주로 변화하면서, 경북기계공고는 미래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바른 인성과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역량인증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역량인증 프로그램’ 은 ▲직업기초능력, ▲직업전문능력, ▲외국어능력, ▲인성영역 등 각 영역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달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1학년 때 기본인성교육 및 직업기초능력을 함양하고 2학년이 되면 세분화된 취업준비와 함께 전공능력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3학년이 되면 학생의 역량과 희망에 따라 맞춤형 면접 및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최종합격한 정밀기계과 정민혁 학생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학교의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 지원과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꿈꾸던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업기초능력과 전문능력 신장 등 직업 역량뿐만 아니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여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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