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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은 29일 지청 회의실에서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안산·시흥 지역의 중소금융기관 9개소와 함께 상호 존중의 직장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뿐만 아니라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직장 문화 구축을 위한 조직 혁신 기반 조성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계도·교육·홍보 ▲기타 노동관계법령 준수를 위한 활동에 대해 적극 협력·지원하기로 다짐했다.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야기하며, 이는 근로자의 근로의욕 감소 및 조직 분위기 저해로까지 이어져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에도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면서 “이번 행사가 상호 존중의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우리 지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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