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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사라실예술촌, ‘이팝나무꽃 필 무렵’ 개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10-06 11:28 KRX7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유당공원,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NSP통신-광양 유당공원에서 이팝나무꽃 필 무렵 프로그램 (사진 = 광양시청)
광양 유당공원에서 ‘이팝나무꽃 필 무렵’ 프로그램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은 10월 7일~8일 광양 유당공원에서 ‘이팝나무꽃 필 무렵’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팝나무꽃 필 무렵’은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이 주관하는 2023년도 생생문화재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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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사라실예술촌은 2018년부터 6년째 선정돼 문화와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광양시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해 더 깊고 친근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서 깊은 유당공원에서 천연기념물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의 역사를 알아보고 토평사적비와 충혼탑 등을 돌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전통문화와 관련해 ▲꼬마 장승 만들기, 전통보따리 만들기, 전통문양 부메랑 만들기, 라탄 미니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천연기념물을 주제로 퀴즈와 레크리에이션 ▲퓨전 국악과 버블 공연 등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장은 “역사와 문화유산은 무엇보다 이어져야 할 우리의 얼이고 가치있는 자산이다”며 “문화재를 향유하고 지켜나가는 일을 위해 예술촌은 그 어떤 것보다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생생문화재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즐기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문화유산을 알아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사라실예술촌 2023년 생생문화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진행되며,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문화재 시티투어가 예정돼 있다. 참가자 모집은 프로그램별로 광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광양시사라실예술촌 밴드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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