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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순천지역 왕지2지구 내 (가칭)순천정원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는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렸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이 의뢰한 순천정원초 신설안을 승인했다.
순천정원초 학교 신설안은 순천 왕지2지구 및 조례2지구 2959세대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 적정 배치를 위해 추진됐다.
왕지2지구는 2019세대 공동주택 입주가 오는 2024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 학교 신설이 지연될 경우 이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됐으나, 이번 학교 신설안 승인으로 개발지구 내 학생 통학 여건 개선 및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순천정원초등학교는 왕지2지구 내 1만 5004㎡ 부지에 총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신설되며,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과 학습권 보장 및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적기 개교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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