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구,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9일 센터 연수실에서 포항, 영덕, 청송 지역 학습코칭단 50명을 대상으로 5월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학습코칭단은 교육 기부 활동에 따른 위촉직으로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이 느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과 후 1~2회 학습코칭 및 상담 등 개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심리와 연계한 학습 부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 상담, 사례 회의와 수업 컨설팅 활동에도 참여해 코칭 대상 학생들에게 체계적 맞춤형 수업을 위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월 사례 회의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칭 대상 학생들과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나 어려웠던 부분을 서로 나누는 코칭단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학습코칭단은 수업에서 고민스러웠던 부분을 나누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사례 발표를 통해 맞춤형 학습 지원에 필요한 코칭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정영석(유초등교육과장)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센터장은 “정서적 어려움으로 배움이 느린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며,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줄 코칭단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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