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전남교육청, ‘이중언어 능한 인재 양성’ 추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3-02-16 15:14 KRD7
#전남교육청

원어민 보조교사 현장지원 내실화 등 다문화 강점 활용 ‘글로벌 미래교육’ 박차

NSP통신-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지난 15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교육청)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지난 15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미래지향적 글로벌 전남으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이중언어에 능한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김대중 교육감과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구성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강점을 활용한 이중언어 교육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현장 지원 내실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다문화학생 비율(전체 학생의 5.8%)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의 특수한 상황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전남미래교육의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G03-9894841702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 다문화가정 엄마들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 △ 조부모 나라 방문 프로젝트 △ 문화체험 중심 이중언어 캠프 및 맞춤형 이중언어 교육 △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여수시 국제교육원에서 올해부터 4년 간 여수 국제화 특구로 재지정됨을 격려하며 △ 외국어 교육 △ 이순신 교육상 확립 △ 다문화 교육 강화 △ 해양도시-생태환경-미래교육으로 연결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전남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독서교육과 공존·공생 교육, 이중언어 갖추기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의 이중언어 교육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중교통’이라는 이름으로 22개 교육지원청 현장 출근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 교육감은 이날 국제교육원 간담회에 이어 여수교육지원청에서 교육전문직 및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교육감은 계속해서 ‘대중교통’이라는 이름으로 22개 시·군교육청과 일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펼쳐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