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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높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 1371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도시락배달, 밑반찬 배달 등의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은 식사 제공에서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영양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탄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급식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기초 생활 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결식 위험과 생활 형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1338명 대비 33명 증가한 1371명이 대상이다.
한편 구는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식단, 위생 상태, 대상자 관리 현황을 수시 점검할 뿐만 아니라, 노인 시설의 리모델링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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