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2일 경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 전북광역자활센터, 이반농장 등 5개 기관과 함께 자원순환을 통한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전주대 예술관에서 공동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덕진지역자활센터가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의제 공모에 제안한 ‘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통한 축산농가 악취 저감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 의제 실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커피 찌꺼기 활용 실험 및 연구결과 자료 공유 ▲광역화 및 사업화 지원과 홍보 ▲기관연계를 통한 커피 찌꺼기 수거 ▲축사공간 제공 등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축산농가의 냄새 저감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으로 커피 찌꺼기와 우분 재활용 및 사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의제 실행 추진단 구성과 이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주도해 발굴하고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해나가는 민․관․공 협업체계로 새로운 지역사회 문제해결 모델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올해 8월에 출범해 15개의 의제가 실행 중이다.
한동숭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참여 주체 간의 긴밀한 연대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커피 찌꺼기 활용을 통해 지속이 가능한 사업화 모델을 창출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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