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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소방관이 관내 어르신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소방서(서장 박미상)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 청력, 반사 신경 등이 저하되기 때문에 각종 재난에 취약해지게 된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이런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경로당 등을 방문 1대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및 비상구 확인 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올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노인정 48개소를 방문해 어르신 1970명을 교육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류건우 소방장(교육담당)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셔서 오히려 배우는 것이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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