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7일 영주시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에서 학생·학부모·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경북영재키움프로젝트 교사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영재키움프로젝트’ 성장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재키움프로젝트’ 는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초4~고1까지 학생을 선발해 찾아가는 영재교육, 창의융합캠프, 진로멘토링 등 맞춤형 진로 연계 영재교육을 최대 9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한 ‘영재성장지원 문화체험’ 에서 학생들은 멘토선생님과 함께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을 방문해 전통사상과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했으며, 인기 있는 웹툰을 테마로 한 방탈출게임, 조명예술품 만들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선생님과 함께 체험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경북영재키움프로젝트 교사연구회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조명예술품 만들기를 통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멘토 교사와 학부모가 만나 영재 학생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우리 아이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문화체험을 선생님과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미래사회의 인재상은 스스로 새로운 문제를 찾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영재키움프로젝트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재능 있는 분야에 몰입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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