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두산에너빌리티↑·금호건설↓
[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부산 남구 대학로가 전선 지중화와 보도정비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5일 남구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 증진 지역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남구 대학로 테마거리’ 조성공사가 지난 3일 완료됐다.
대학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남구가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그동안 남구는 지난해 9월부터 분야별 교수와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설계를 완료하고 국비와 시비를 합쳐 모두 14억원을 투입해 대학로 거리를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조성했다.
새롭게 단장한 대학로에는 전국 대학로 최초로 책과 지구본 돌고래 등 대학과 젊음을 상징하는 문양의 트릭아트 작품이 보도에 새겨져 있어 이곳을 찾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는 앞으로 남구소재 5개 대학생들로 구성된 부산대학문화연합회와 연계해 젊음의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학로를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거리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원 남구청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새롭게 단장된 테마거리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대학생들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돼 명품거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