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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금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아마도 중학교 입학으로 인한 새로운 단체생활일 것이다.

이를 위해 연제구 드림스타트에서 마련한 ‘자아성장캠프’가 화제다.

연제구 드림스타트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어린이 24명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겸한 ‘자아성장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6학년 어린이들이 2박 3일 동안 제주도 일원을 여행하면서 단체생활을 통해 또래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자신감을 향상시켜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관람과 함께 트릭아트 뮤지엄, 테지움 사파리, 점보빌리지 등을 견학하며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갖게 된다.

드림스타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연제구 가정복지과 정소영 주무관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자칫 빗나가기 쉬운 사춘기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올바른 자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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