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했다.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눔과 베풂의 가치 실현을 위해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캠페인,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국군장병 위문 성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해 2021년까지 1319명의 학생에게 108억 6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2021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3억 원을 모금해 3000명 지원,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희망학교 모금 캠페인을 통해 34억 81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997년부터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장학금 285명 지원, 코로나19 위기상황 등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특별모금, 국군장병 위문사업을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총 25억35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북교육청은 관내 난치병 학생의 학업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의 정서를 건강하게 발달시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말연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통한 건강한 정서발달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참된 인성을 가진 미래사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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