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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자가격리자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1-02-03 18: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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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중인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진안지역에는 코로나19 #4번, #5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5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부분 자가격리자들은 감염에 대한 걱정과 타인의 시선, 타인에 대한 피해 등을 우려해 14일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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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이처럼 불안해하는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들에게 정신건강 키트를 제공하고, 우울증 자가 진단지를 제공하여 필요하면 언제든지 심리지원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가격리자 이외에도 코로나 19로 상담이 필요하면 진안군 보건소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 주는 심리지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며 “주변에서도 ‘어쩌다 그랬어?’라는 말보다는 ‘많이 힘들었지? 정말 고생했어’ 등 따뜻한 말로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지친 군민들에게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슬기롭게 위기상황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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