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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1-16 16:43 KRD7
#고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이재준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등 시설면적 4㎡당 1명 이용인원 제한

NSP통신-이재준 고양시장이 코로나19 대응하고 있는 의료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이 코로나19 대응하고 있는 의료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16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1.5단계 발령에 따라 고양시 내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인원이 제한되며, 영화관, 공연장, PC방에서는 다른 일행 간 좌석띄우기 등이 추가로 실시된다.

고양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고양시에서 확진판정 받은 사람의 수는 총 35명으로, 타 지역 및 가족 간 감염 등 감염경로도 다양해 시는 상황의 심각성을 중히 받아들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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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은 16일 오후 2시 긴급히 재난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5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긴급 재대본 회의를 소집해 주요 간부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상향방안에 대해 다양한 검토와 토의를 진행한 바 있다.

NSP통신-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 공무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 공무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고양시)

한편 고양시 관계자는 “요 며칠 다양한 경로의 감염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격상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됐다”며 “코로나19가 이미 우리 일상 깊이 침범했기에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과 사적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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