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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유림 모델 지망생을 만나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8-05 11:52 KRD2
#모델지망생 #정유림 #미디어 #엔터테이너 #장수모델
NSP통신-정유림 모델 지망생을 만나 모델이 되고싶은 이유와 꿈에 대해 물어봤다. (김종식 기자)
정유림 모델 지망생을 만나 모델이 되고싶은 이유와 꿈에 대해 물어봤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대한민국 모델 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는 당찬 꿈을 가지고 현실에 도전하는 청춘을 만났다.

모델 일을 시작도 하기 전 모델사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할 줄 아는 요즘 젊은이 정유림을 만나 그의 꿈과 모델을 하고 싶은 이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자. <편집자 주>

- 모델을 하고자 하는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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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관심 받는 것을 즐겼으며 많은 주변 사람들이 너는 무슨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고 했던 말을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며 커왔어요.

그런 관심들이 하나 둘 씩 모이고 날 표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무엇일까 하다가 춤을 먼저 접했어요. 춤을 추면서 그 춤으로 절 표현하고 알릴 수 있다는 걸 즐기기 시작했죠.

춤을 추면서 그 음악을 표현하고 싶었던 게 모델이라는 꿈의 시작인 것 같아요.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무대 경험으로 저는 어떨 때 가장 행복한지 느꼈고 많은 춤의 장르 중에서 ‘왁킹’ 이라는 장르로 수많은 포즈와 행동으로 나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했어요.

평소에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사진이 잘 나오면 뿌듯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정식으로 화보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찍게 되었는데 스태프 분들이 많았지만 사진의 분위기와 컨셉에 몰입해서 포즈를 취할 때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행복을 느꼈어요.

포토그래퍼님과 호흡을 맞추면서 이런저런 자세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고 끝내 멋진 컷이 나온걸 보고 정말 큰 만족과 뿌듯함을 경험했죠. 전 사진은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좋은 작품을 경험해서 대중들에게 멋진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사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그림과 동영상이 아닌 멈춰있는 사진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좋아요. 그게 제가 모델이라는 직업을 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NSP통신-정유림 모델 지망생. (김종식 기자)
정유림 모델 지망생. (김종식 기자)

- 어떤 모델이 되고 싶은지

▲세상 많은 모델 분들이 그럴 것 같지만 어떤 내용의 사진을 찍을 때 그 내용과 컨셉에 잘 들어맞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어떤 장르의 사진을 찍고 자세를 잡을 때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제일 중요한건 어떠한 사진과 미디어 에서도 정유림 이라는 한 인간의 본연의 느낌과 성질은 가지고 가면서 여기저기에 잘 맞는 그런 모델이 되고 싶어요.

- 대한민국 모델사업에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문제점을 꼽자면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종종 ‘모델의 수명은 짧다’ 라고 많이 생각하고 있잖아요. 물론 저도 확실하게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게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표현하고 알리는 직업을 저희가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직업으로 예를 들어보면 가수나 배우들은 정말 수많은 기획사와 그의 대한 수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모델은 그만큼의 에이전시가 없는 게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즘은 많은 미디어가 발전한 시대라서 마냥 그것들이 문제점이라고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이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면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서 가수나 배우가 쉽게 다른 장르에 도전 할 수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모델은 이것저것을 접목시키기에 적합하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노래 잘하는 모델, 요리 잘하는 모델, 연기 잘하는 모델, 춤을 잘 추는 모델 등등 자신의 끼와 재능을 표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진 요즘 시대에 문제점은 한끗 차이로 해결점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SP통신-정유림 모델 지망생. (김종식 기자)
정유림 모델 지망생. (김종식 기자)

-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모델이라는 직업을 하면서 정말 많은 실패도 할 것이고 후회도 하면서 정말 이게 내가 생각했던 미래인가 하며 많이 다치고 깨질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경험이 있어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모델이라는 직업뿐 만이 아니라 정말 기본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런 모토로 삶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중에 모델이라는 꿈을 가진 사람 중에 한명으로서 여기저기서 많은 감정들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화면이나 책 등으로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가능성이 눈에 보이는 모델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많이 성장하게 노력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저를 사랑하고 사랑하며 이 자존감으로 여러 가지를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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