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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좌충우돌' 체험 책으로 발간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3-05 11: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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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동아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체험수기집을 발간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체험수기집’을 발간했다. (동아대 제공)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동아대(총장 조규향)는 최근 동아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동아대 외국인 유학생 체험수기집’을 발간했다.

36쪽의 이 책자에는 독일·일본·중국·헝가리·러시아·방글라데시·필리핀 등 17개국에서 온 2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쓴 수기가 담겨있다.

한국의 지하철이나 온돌, 음식에 대한 예찬에서부터 경직된 나이 문화, ‘밥’에 관한 독특한 한국 인사말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인상과 부산 사투리에 익숙해져 표준어가 어색하다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살며 느낀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이 이 수기집에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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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과 영어판이 발간된 상태이며, 중국어판은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수기집을 발간한 동아대 국제교류과에서는 해외에 있는 한국어 교육기관 및 한국어학과 개설 대학, 국내 한국어 교육기관 및 대학 등에 이를 배포할 계획이다.

송한식 대외협력처장은 “유학생활에서 겪은 어려움과 기쁨 등 각자의 소중한 경험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 체험수기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타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유학생활에 보다 유익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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