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사상구
김대식 후보 ‘정치꾼들의 놀이터가 돼서는 않돼’[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낸 동서대 김대식 교수가 ‘부산 사상구’ 출마를 선언하고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정면승부에 나섰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이번 총선의 최일선이 될 서부산 벨트에서 한나라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 사랑하는 사상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기꺼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져 헌신 할 것’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출마배경을 ‘모두가 왜 쉽고 편한 길을 마다하고 거칠고 험한 ‘가시밭길을 가느냐며 말리지만 이제야 겨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사상구는 오직 사상의 발전만을 위한 일꾼이 필요할 뿐 정치공학적으로 이용되고 버려지는 정치꾼들의 놀이터가 돼서는 결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현재 매우 힘든 시기에 놓여 있는 한나라당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으로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냉철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내야만 새로운 정당으로 바로 설 것’이라며 ‘파당의 한풀이 정치, 욕망의 정치가 아니라 모두와 소통하며 신뢰받는 정치,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로 부산시민과 사상구민 여러분 앞에 당당한 한나라당으로 돌아와 19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임을 확신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경남정보대와 동서대 교수로 재직하며 사상구에서 세 아이를 낳아 길렀고 아이들 또한 모두 초 중 고 뿐만 아니라 대학까지 사상구에서 마쳤기에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부산과 사상구가 개인적인 욕망의 분출구로 전락돼 더럽혀 지는 것을 더 이상은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사상구를 끝까지 지켜낼 것임을 자신했다.
김 후보는 “부산시민의 자부심이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시적으로 이용되고 훼손돼서는 절대 안 된다”며 “부산은 올바른 선택을 통해 다시 한 번 일어서서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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