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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년 취업지원교육 통해 지역 ‘청년 구직난’ 해결 앞장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2-20 16:32 KRD7
#POSCO(005490) #청년 취업지원교육 #포항제철소 #중소기업 #고용노동부

인성 및 실무기술 집중교육으로 협력사 누적 채용률 95%...포스코그룹사의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까지 취업연계 대상기업 확대

NSP통신-교육생들이 포스코 청년 취업지원교육을 통해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포스코)
교육생들이 포스코 '청년 취업지원교육'을 통해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포스코)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가 청년 취업지원교육을 통해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우수인력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 청년 취업지원교육은 청년 구직자에게 기계, 전기, 조업지원 등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328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5%인 1256명이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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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전년 수준 이상으로 목표를 세우고, 취업연계 대상 기업을 기존 포스코 협력사에서 포스코그룹사 협력사와 포항 및 광양 지역 중소기업으로까지 대폭 확대하고 200명 이상을 교육해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인성교육, 직무 공통 기술, 용접, 크레인 운전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참여기업 채용설명회 면접기회를 얻고, 여기에 교육기간 동안 월 80만원의 수당과 교육장비, 교재 등 물품도 지원 받는다.

청년 취업지원교육을 통해 취업한 한 수료자는 “취업에 성공한 후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고 수료 후에 취업으로 이어져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교육시설, 전문강사 등 여건 부족으로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안전, 기계조립, 계측제어 등 다양한 실무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총 102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4만595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러한 청년 취업 공로를 인정받아 포스코는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교육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12월에는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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