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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25억2600만원 투입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2-09 11: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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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완주 고산 대기오염측정망
완주 고산 대기오염측정망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사업비 25억26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2017년도에 고산면사무소에 1억9500만원을 들여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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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측정망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더불어 풍향, 풍속 등을 24시간 측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군은 즉각적인 대응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전기차 지원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전기이륜차 보급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추진 등을 통해 차량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인다.

지난해 완주군은 전기 자동차 총 50대를 지원했으며 노후경유차 폐차에는 총 106대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도로 노면 청소와 대기오염 및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수시점검,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만큼 올해부터는 저감 지원과 홍보활동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며 “올해 그 사업을 강화할 예정으로, 자체 사업뿐 아니라 정부와 타 시군과의 협조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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