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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에 8명 공모...우윤근 대사 4선 도전 관심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9-01-14 14:18 KRD2
#광양시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오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서울 서초갑·강남병, 부산 서구동구·사상구, 전남 여수갑·을, 광양·곡성·구례 등 전국 20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위원장 선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조강특위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지역구의 지역위원장 후보 등에 대한 공모,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하면 지원자를 3배수로 압축해 발표하고, 2차 또는 3차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조강특위 위원장으로 윤호중 사무총장, 부위원장에 소병훈 조직사무부총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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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사고지역구인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총 8명이 지원했다고 민주당 전남도당이 밝혔다.

위원장 공모 지원자는 김재휴 전 지역 선대위원장, 김종대 지역 부위원장, 박근표 전 YTN 총무국장, 박상옥 전 광양상의 회장, 서동용 번호사, 서종식 변호사, 안준노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노동특보, 이용재 전남도의장 등 총 8명이다.

이밖에도 광양·곡성·구례 지역구 3선이였던 우윤근 현 주러대사도 4선 도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만주당 텃밭인 세 지역구 여수갑·을과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회는 그동안 전남도당 직할로 운영돼 왔다.

특히 광양·곡성·구례의 경우 지난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서동용 변호사와 서종식 변호사 이 둘간 지역구위원장 자리가 압축이 됐던 당시"우 주러대사가 당협위원장 선출에 관여했다"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서종식 변호사는 최근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우윤근 주러대사의 변호를 맡는 등 최측근으로 알려졌으며, 우 대사는 친구지간인 서종식 변호사를 무리수를 두어가면서 두 번씩이나 광양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한편 광양·곡성·구례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평화당(전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이 4선에 도전했던 민주당 우윤근 3선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곳이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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