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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제일산업개발 악취 배출‧‧‧주민 의견 청취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8-07-19 12: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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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연현마을 방문 모습. (안양시의회)
연현마을 방문 모습. (안양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의장 김선화)가 연현마을 아스콘 생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의 재가동 준비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자녀들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연현초등학교에서 간담회를 갖고 학부모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의장(김선화), 의회운영위원장(이호건), 총무경제위원장(정맹숙), 보사환경위원장(임영란), 도시건설위원장(박정옥) 및 만안구청장, 도시주택국장, 환경사업소장 등 관계공무원과 연현초학교장, 교육청관계자, 학부모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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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교육청 관계자에게 자녀들의 등교거부에 무단결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강력히 반발했다.

학부모들은 대책 마련과 악취배출시설설치운영신고의 신속한 반려처분·공영개발 추진단 구성·추후 해당부지의 공장 등 시설설치 신고에 대한 불허입장 견지 등을 요구했다.

의원과 학부모는 간담회를 마친 후 제일산업개발 현장을 방문해 대표자 면담을 통해 대책마련을 촉구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사 측 관계자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문을 거부해 현장 확인 및 대표자의 면담이 무산됐다.

김선화 의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시에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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