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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민 용인시장, 시민 행복한 도시 건설 매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1-15 10:19 KRD2
#정찬민 #용인시 #태교도시 #엄마특별시 #명품도시
NSP통신-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찬민 지방정부가 시민과의 소통으로 열린 행정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1월 채무제로를 공식 선언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

시장 취임 당시 시는 역북지구, 경전철, 시민체육공원같이 무리하게 추진한 대형사업들로 인해 채무가 8000억원에 달해 파산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하루 이자가 1억700만원에 달했다.

정 시장은 취임 직후 채무상환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시의 체질을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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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경에는 정찬민 시장이 직원들과 조화롭게 호흡을 잘 맞춘 지도력과 시정분야에서 채무제로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등 경영철학과 의지,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전력투구했으며 3년도 안 돼 채무제로를 선언한 것은 전국에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이에 본지는 정찬민 시장을 만나 웅비하는 용인시 미래 발전상과 올해 최우선 역점시책사업 등 전반적인 용인시정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정찬민 시장과의 일문일답

-그동안 시정을 운영하며 이룬 성과와 앞으로 포부는

▲지난해 9월 인구 100만명이 넘어섰다. 대도시 특례를 적용받아 행정적인 지원이 한 단계 격상되는데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과 계획을 결정할 수 있고 시립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설립 할 수 있는 승인권도 갖게 된다.

더불어 늘어나는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부시장 1명도 더 늘릴 수 있게 돼 지난해에는 정식 공모 절차를 거쳐 제2부 시장을 임명했다.

시청광장을 개방해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렸다.

또 송수 펌프 가동시간 조정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고 재정수익을 창출한 사례,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를 착안해 도서를 보급한 사례, 기흥호수 순환산책로 조성 방식 변경 등으로 수억 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절감한 사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행정서비스에 구현한 점은 다른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광역단체나 중앙부처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시 공무원들이 엄청난 역량을 발휘해 주었기에 가능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된 개미 천사 기부운동에는 2만7000여 계좌가 개설돼 4억7000여만원을 모금하며 복지도시 조성의 초석을 다졌고 용인의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인 태교 도시는 태교강좌, 태교숲길 조성, 태교교육 등의 다양한 시책으로 이어지며 임산부를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엄마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려고 시작한 특별정책인 엄마 특별시 역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과 엄마엄마 봉사대 등으로 가정과 사회를 바로 세우는 데 이바지 하고 있다.

기흥노인복지관, 육아 종합지원센터, 가족종합센터 등 첨단시설을 갖춘 복지 인프라도 확충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 데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전담부서를 신설해 반려동물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제 전국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당당히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도시가 되었다고 자평한다. 단순히 규모만 커지는데 아니라 내실을 다지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약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NSP통신-첨단일자리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유망기업 용인시유치 간담회. (용인시)
첨단일자리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유망기업 용인시유치 간담회. (용인시)

앞으로 용인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를 넘어오는 2035년 150만 인구를 가진 광역시를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시민들과 힘을 합해 힘든 재정위기를 넘긴 것처럼 다양한 현안 사항들을 지혜롭게 극복해 미래 후손이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다닐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올해 용인시에서 추진할 최우선 역점 시책은 무엇인가

▲올해는 미래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도시 건설에 목표를 두고 중점 6대 시책을 선정했다. 올해 시의 6대 시책은 ▲미래를 위한 도시기반 구축 ▲푸름이 지속가능한 도시,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따뜻하고 건강한 사람중심 인성도시 ▲배움이 즐거운 교육도시 등이다.

가장 비중을 둔 새해 시정 목표는 아이들이 똑똑해지는 교육도시 용인이다. 채무 제로 달성으로 이룬 안정적 재정을 바탕으로 시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시작할 때가 됐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에 대한 투자다.

도시가 활성화되려면 미래세대 주역이 될 아이들이 많아져야 하고 그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빚을 갚느라 투자하지 못했던 교육 분야에는 10배 이상의 예산을 늘려 투자하려고 한다. 우선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 동시 무상교복 지원을 시작하고 중학생까지만 지원했던 학교 급식비는 고등학교 3학년생에게로 확대한다.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편안하게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낡은 학교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인재 육성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육성할 수 있도록 꿈 이룸 미래학교 지원을 늘려 우리 아이들이 공교육 안에서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잇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 SW 코딩, 디자인 씽킹 등과 같은 양질의 교육소프트웨어를 지속해서 개발해 전국의 엄마들이 이사 오고 싶은 교육도시를 만들겠다.

- 중·고교신입생 교복구매비 지원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많은 학부모가 사교육 등 교육비 부담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직장을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부모들도 있다고 한다. 교육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본 예산이 68억원의 교복지원비를 반영했다.

이에 올해 입학하는 중학생 1만1000여 명과 고등학생 1만2000여 명 등 총 2만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교육부가 산정한 학교주관 구매 상한가인 29만6130원이다.

교복지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제도 조정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용인시와 성남시의 교복 지원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절차를 진행했다.

이달 중으로 사회보장위원회 본위원회를 열어 지자체 교복 지원사업에 대한 조정의견을 최종 심의·의결하게 되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의 주요 현안 사항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할 방안은

▲많은 장기 난제들을 속속 해결했지만 아직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설치, 모현·원삼 IC 설치 등 녹록치 않은 과제들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더라도 평택호 수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택시가 상수원 보호구역 존치 이유로 주장했던 용수공급, 수질문제 등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절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평택시에서 좀처럼 수용하지 못하고 시간을 끌고 있다. 현재 지역 간 분쟁을 해결하고자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시기적으로 예민하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설치와 관련해 정부가 역 설치 비용 1600여억 원을 시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전액 국고부담을 원칙으로 하는 일반 철도사업에 지방비 부담 조건이 정책 결정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흥덕역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사업이다. 이번에 흥덕역이 제외되면 앞으로 철도 유치 기회는 없을 것이다.

경부고속도로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도로나 철도와 같은 사회간접자본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흥덕역 설치와 관련해서는 시의회와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한 후 시 재정 여건과 향후 지역발전 특성, 철도 연계체제 등 제반 환경 변화를 감안해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겠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비용을 최소화할 방법도 강구하겠다.

모현·원삼IC는 애초 지난 2016년 건설키로 확정돼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착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전체 예산을 삭감하며 적정성 재건토 작업을 한국개발 연구원에 맡기면서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에는 모현·원삼지역 200여 명의 주민들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모현·원삼IC건설 원안 시행 촉구 시위를 벌였다. 바로 이틀 전에는 모현·원삼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시민 2만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모현·원삼IC 확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시에서도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서울~세종고속도로 용인시 나들목 타당성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기존 모현, 원삼 두 곳 비용에 비해 편익이 월등히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애초 설계대로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

-경기가 침체하면서 서민들의 삶이 힘들어졌다.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나 대안은

▲지금은 용인 테크노밸리 등 11개 산업단지가 착공돼 건설되고 있는 등 25개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나 녹십자 등 용인시를 떠났거나 떠나려 했던 기업들도 속속 돌아오고 있다.

시가 직접 나서서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완화한 것은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다.

그렇지만 지금의 경과에 만족해서는 안 되고 100년 앞을 내다보고 더욱 가열차게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려면 산업단지 조성이나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은 한시라도 게을리할 수 없다.

그 때문에 앞으로도 민간 산단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제2의 용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리 시가 가진 지리적 강점을 이용해 용인 동부지역을 수도권 물류거점으로 개발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이나 영세 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도 계획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흥덕IT밸리 내 소공인 집적지를 마련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NSP통신-지난해 9월 개최된 500인 시민과의 원탁토론회. (용인시)
지난해 9월 개최된 500인 시민과의 원탁토론회. (용인시)

-시정 운영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지.

▲시민들의 눈으로 보는 시정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3년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용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직접 현장으로 나가 발품, 귀품, 눈품을 팔며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평택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직접 머리띠를 두르고 항의 시위에 나서기도 했고 정부가 재정개편을 추진할 때는 세 차례에 걸쳐 광화문과 행자부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민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과의 소통을 많이 했다. 심지어는 그룹별, 직능별, 단체별, 성향별로 다양하게 했다.

또 지난해에는 시민 500여 명과 함께 ‘희망 용인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과 대화하고 공감하는 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직접 듣고 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진단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500인 시민 대토론회만 해도 3번 했고 또 31개 읍면동도 순회하며 동민과의 대화에도 다 했다. 대학생, 여성, 장애인 등 각계 각층에 있는 분들과 다양한 소통을 했다.

또한 SNS의 경우 용인에 있는 정치인 중에서도 열심히 하는 층에 든다. 우리 직원들과도 그룹별로 전체적인 소통을 했다. 예전에는 간부 회의도 20명 정도만 하던 것을 지금은 140명으로 확대해 사무관 이상이 전체 같이 한다. 이것도 일종의 소통이라 생각한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특별히 정부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 초청 10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역차별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서 기흥구 분구를 김부겸 장관에게 정식 건의했다.

현재 기흥구는 인구 42만명을 넘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불편이 많은 실정이다.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분구가 절실하다.

또한 용인 서북부 인구 밀집 지역에 용인 서부소방서를 신설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법원과 세무서를 설치를 통해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현 정부는 도시 자치권을 강조하고 있다. 그 때문에 대도시 특례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특례시가 되면 일반 시와 달리 조직·재정·인사·도시계획 등 행정과 재정 분야의 재량권이 훨씬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곧 지방분권 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100만 대도시 조직체계 개선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역적 특성에 대해 인정하고 특례 시 지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용인뿐 아니라 수원, 고양, 창원 등의 도시들도 같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대도시의 역차별을 해소해 주길 기대한다.

- 6.13 지방선거 출마여부는.

▲언제 선거출마 선언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끝까지 시장직을 유지하는 날까지 흔들리지 않고 똑같은 업무를 계속 빈틈없이 하는 것이 내가 할 도리이고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처음에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것, 시민과 함께 출마해서 시민과 함께 당선되고 시민과 함께 용인시를 경영하겠다는 게 소신이었다.

지난 3년간 우리시는 녹록지 않은 경제환경 속에서도 채무 제로를 달성해 파산위기에서 굳건히 일어서는 저력을 보여줬고 수십 년 묵은 장기지역 난제들을 속속 풀어냈다.

시민들과 함께 자축해야 할 일도 많았다. 하지만 자부심만 간직하기엔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다.

지금은 다시 한 번 날개를 크게 펼치는 ‘붕 정만 리’의 마음가짐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 도시 건설을 위해 100만 용인시민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제가 먼저 가장 낮은 자세로 뛰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용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겠다. 시민 여러분들도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당당히 어깨를 펴고 다닐 수 있는 희망 도시 건설하는 일에 다시 한 번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동안 시정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무술년 한 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시길 기원하겠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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