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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13일 '2017년 1학기 글로벌 멘토링'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 멘토링은 신청자 총 31명을 12개 조로 편성해 1학기 9주간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상대 언어 학습, 한국어 수업지원, 문화체험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기문(유아교육 16학번) 학생은 “이번 멘토링으로 같은 학과 김학순(유아교육 14학번) 멘토와 함께 한국어 및 전공교과 학습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한국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멘토에게 중국어도 알려주는 등 즐겁게 최선을 다한 결과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위서근 학생(중국 교환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만난 최윤정 학생(국방기술학부 15학번)과 한국어 학습을 통해 교내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1위를 하게 돼 매우 보람있었고, 좋은 기회를 준 호원대학교에 감사하다”고 했다.

호원어학원장 문영수 교수는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상호 소통하며 언어능력을 키우고 친밀감을 높여, 외국인 학생과 내국인 학생의 만족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며 “외국인 학생의 학교적응 및 내국인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이같은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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