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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13일 무주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 홀에서 개최됐다.

회원 상호 간의 정보교환과 의식교육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4-H본부, 4-H연합회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한마음행사(장기자랑)에 이어 웃음행복연구소 권오춘 소장이 '웃음과 운동으로 건강과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 전체가 태권도복(티셔츠)을 입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주민이라는 자긍심과 무주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주체로서의 자존심을 가지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영옥 농촌지도자회 부회장과 4-H본부 적상지회 신윤석 회원, 생활개선회 전금연 총무, 4-H연합회 서경구 사무국장은 무주농업 발전과 농업인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AI로부터 청정무주를 지켜야 무주농업이 살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잘 치를 수 있다”며 “무주농업의 리더로서 AI 창궐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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