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올해 경기도 지역 치안협의회 정기회의가 최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고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경기 남·북부경찰과 각 유관기관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대응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양제 경기 남부경찰청장, 김재규 경기 북부경찰청, 차장,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도내 21개 주요기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역 사회의 치안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경찰, 교육청 및 학계·언론·시민단체 등 유관기관이 경기도 지역 치안협의회 차원의 협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가 1만6170건으로 가장 많은 등 경기도는 치안 수요 전국 1위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안전대동 여지도 서비스를 올해 시작할 것이다”며 “경기도가 치안의 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각 단체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김양제 경기 남부경찰청장도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믿음직한 경기경찰이 되기 위해서 법질서 확립, 봉사행정 구현의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기관·단체의 관심과 조언, 도민의 협조가 중요하고 경기경찰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참석위원들은 또 치안 분야에 대해서는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높였다.
회의에 앞서 경기 남부경찰청과 북부경찰청은 경기도의 치안여건과 지역 치안협의회의 운영현황 과 주요 치안현안 관련 업무추진방향을 소개했다.
또 주요 치안현안 보고에서 경기경찰은 체계적인 CPTED 사업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 관공서,경찰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공동 안전망을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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