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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은 30일 국회의사당 후생관에서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이정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음 달 24일부터 개최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를 알리고 반딧불 농·특산물을 홍보·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군의회의장, 군의원 및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 양승욱 구천동농협조합장, 이정환 무주군지부장, 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직거래장터를 찾아"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에서 키운 농산물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세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 성공과 태권도의 세계화, 태권도원의 성지화를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머루와인과 천마분말, 사과, 사과와인, 오미자청, 꿀 등 무주군 대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무주군에서는 군민이 한마음 한뜻이 돼 ‘1997 동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노하우와 세계 태권도성지다운 면모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170개국에서 찾아오고 208개 회원국에서 주목하는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돼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대로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태권도원이 민자지구까지 완벽하게 조성돼 8000만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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