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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사범 내달부터 집중단속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3-30 15: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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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유출 예방…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추진

NSP통신-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1월 10일 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2017년 기술개발지원 설명회에 상담부스 운영.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1월 10일 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2017년 기술개발지원 설명회에 상담부스 운영.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유출 등을 뿌리 뽑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6개월간 집중적으로 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남부경찰에 따르면 4월1일부터는 국가 핵심기술 및 중요 산업기술 유출행위 뿐만 아니라 현재 단속하고 있는 생활,교통,사이버 등 3대 반칙 가운데 생활반칙(서민갈취)에 포함되는 기업 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핵심기술을 가로채는 행위 등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술유출사건 수사 노하우와 독자적인 디지털포렌식 장비를 운영하는 전문수사팀은 지난해 6월부터 경찰서에 접수되는 영업비밀 유출관련 고소사건도 직접 상담하고 수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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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은 중기청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기술보호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호 설명회 및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업체가 요청할 경우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산업보안 취약요소 진단 및 보안교육을 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유출 피해 예방활동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국가핵심기술 유출사범 등 141건 506명을 검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7월부터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 유출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국제범죄수사4대를 산업기술유출 전담부서로 운영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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