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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본부, 동해 오징어 황금어장 ‘대화퇴어장’ 순찰 강화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10-10 16:25 KRD7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오징어 #대화퇴어장 #중국어선
NSP통신-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전경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전경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오징어 조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대화퇴어장에 대해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화퇴 어장에는 오징어 어군이 내려오면서 어장이 형성돼 북한 및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중인 중국어선들이 남하해 우리나라 어선과 조업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동해해경본부에 따르면 10월 현재 중국어선 총 1083척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해 이 중 339척이 중국으로 회항했으나, 아직 744척이 북한과 러시아수역에서 조업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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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대화퇴 주변 해역을 주기적으로 감시경비를 한다.

또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 감시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동해권 대형함정 8척에 함정별로 9명씩 총 72명을 선발해 해상특수기동대를 지난 9월 22일 발대했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동해 해양주권 수호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해군・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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