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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요청했다.

김시장은 국민연금공단 등 4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인사업무 부서장들과 10일 전주시장실에서 만나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인재 의무채용 35%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시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5% 의무채용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시는 올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5% 법제화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여야 3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법제화 필요성을 알리고 정식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의무채용 35% 법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김승수 시장은 국내 10개 혁신도시와 관련 12개 시·군을 대표하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으로서 이날 간담회에 이어 13일에는 전국 10대 광역권(부산, 광주, 전북, 전남, 대구, 경북, 경남, 충북, 대전, 충남)대학생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4일에는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국내 혁신도시 지자체간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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